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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백 선교사님 선교편지 입니다
운영자 2017-08-01 추천 3 댓글 0 조회 5419

선교기도 편지

                                 이동백/ 심영주선교사 올림

  2017년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을 생각해 볼 때 함께 하여주시고, 부족한 저에게 은혜를 늘 베풀어 주신 주님께 찬양과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늘 잊지 않고 기도와 주의 사랑으로 섬겨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필리핀은 우기 철이 시작 되었습니다. 민다나오 마라위시에는 이슬람 반군 폭동으로 계엄령이 선포되었습니다. 곳곳마다 지진과 산사태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공산 반군 경찰서 습격으로 저의 지역과 두마케티 지역에 많은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통계적으로 에이즈 환자들이 매일 30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15세- 34세 사이가 83%라고 합니다. 강력한 기도운동과 거룩한 말씀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4분기 동안 실시한 사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월8일 자립 선교 세미나(마닐라 새 생명교회)와 아시아 선교대회(마닐라 유니온 교회)에 참석해서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받기도 했습니다. 13일-14일에는 고난주간에 청소년 캠프가 미국 선교사가 운영하는 사리아야 고아원에서 있었습니다. 복음을 잘 모르는 학생들과 함께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 그리고 훈련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17일-21일에는 GMS 침술선교회 회장되신 이 광복장로 일행이 올해도 루세나를 방문해서 교회들과 루세나 시청과 무역협회 그리고 퀘죤 도청, 수산청 공무원, 교도소 등에서 섬김과 사랑으로 봉사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치료를 받고 다음에도 계속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26일에는 유치원 졸업식이 임비타한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복음 전파와 지역 사회를 위해 교회를 개방한지 13년이 넘었습니다. 교회에 대한 고마움에 많은 사람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27일-29일에는 바이블 타임 필리핀 책임자로 지난 1월달부터 마닐라를 중심으로 매월 2,300권 영어판과 따갈록 판을 배부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현지인들이 용돈을 아껴 구입해서 읽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회들마다 스스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고, 나누는 가운데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월 8일-11일에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구약성경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꿀 송이 같다는 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12일에는 원바디(황성주 이사장) 박형석 대표 일행과 함께 오전에는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세미나실에서 장로교단 현지목사들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자들이 참석해서 예배와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페이스 아카데미 학교 방문 및 간담회가 있었고, 오후에는 바이블 타임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이 많이 참석해서 설명회 후에식탁 교제가 있었습니다. 밤에는 필리핀 국제대학(PIC)에서 바이블 타임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19일-20일에는 이인로선교사 마닐라 현지사역자들이 저가 사역하는 루세나 임비타한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하루를 바닷가에서 지내도록 협력했습니다. 22일-24일에는 대전한밭교회(이영환목사)장자권 세미나에 참석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5월 28일-6월 2일 전주 양문교회(김환수목사)에서 교회 창립 2주년 행사를 위해 루세나를 방문했습니다. 세례식(34명)과 성찬식을 함께 집례 했습니다. 교회 정문 비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텐트작업을 위한 후원 및 많은 장학금을 교회 다니는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6월 4일 루세나 sheepgate 교회 2주년 창립 기념 설교를 했습니다. 알렉스 전도사 부부가 열심히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8일에는 GMS 이사장(김찬곤목사)과 지부장 모임에 참석해서 지부 통합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며, 필리핀 장로교단 30주년 행사를 위해 각 지부들이 협력해 주었습니다. 9일-12일에는 예수사람들의 교회(임석종목사) 단기 선교팀이 활발하게 사역을 전개 했습니다. 마닐라 바세코 화재현장에서 전도 집회와 루세나에서 경찰학교 집회와 노방 전도, 주일예배, 교도소 세례식( 13명), sheepgate 교회, Jesus People 교회 장학금 전달, 농구장 집회 그리고 6월 12일 필리핀 교단 창립 기념식에 참가하여 특별 찬양등 저의 선교사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습니다. 6월 12일 필리핀 장로교단(GAPCP) 30주년 행사가 파식 이레레스 스포츠 센타에서 약 2,500명이 모인 가운 하루 종일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 동안 교단 임원들과 준비했습니다. 축하 사절단으로 합동교단 청장년회(CE) 일행과 진주교회 백승협 장로 등, 강사로 오신 송창현목사(인천 중앙 장로교회), 예수사람들의 교회. 유학생 음악 팀 등 많은분들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셔서 부족함이 없이 넉넉하게 행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교단 부총회장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하면서 섬길수 있어서 행복 했습니다. 20일-22일에는 서울 광림교회(김정석목사)세계선교회에서 한인 필리핀 선교사들 약 300명을 초청하여 쉼과 은혜 받는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 각 지역 선교사들이 참석해서 교제하며, 선교사로써 사명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3일 태평양 지역 선교부 전략연구소(이승준목사) 개원 예배에 증경 지역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26일에는 은광장로교회(김관형목사)에서 이번 장로교단 30주년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현지 목회자들을 초청해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7일에는 앙겔레스 한인 교회(한호철목사) 헌당예배에 다녀왔습니다. 28일에는 마닐라 선교사 협의회 기도회가와 함께 한국복음성가협회(장욱조목사)의 힐링 찬양 집회가 한빛교회에 있었습니다.
  3/4분기 동안 실시할 사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일 (주일) 임비타한 교회 성찬식, 7월 4일-8일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32차 다바오 총회 참석, 22일 교회 몬 장로 딸 결혼식 주례, 25일-28일 바이블 타임 마닐라 지역 배부.8월 4일-5일 마닐라 국제 선교대회 참석, 21일 미래 선교 전략세우기 모임 참석, 28일-30일 사명자 집회 아내와 함께 참석, 30일- 9월 1일  뷱쪽 루손 뚜게가라오 지역 장로교단 방문, 18일-26일 필리핀 복음주의 연맹 이사들 한국 가나안 농군학교 방문 및 건강검진.
  감사한 일들은 바쁜 가운데서도 사명을 잘 감당할수 있도록 주님 동행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루세나 여자 교도소 13명과 SHEEPGATE 교회 34명에게 세례를 베풀수 있었서 감사 했습니디. 선교지에 침술로 선교에 협력하여주신 GMS 침술선교회와 전주양문교회 목사님, 장로님들 방문하여주시고 장학금을 전달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수 사람들의 교회 단기선교팀이 어린이와 청년, 장년등 뜨거운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여주시고 넘치는 사랑으로 물심양면으로 협력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필리핀장로교단 30주년 행사를 위해 직접 방문하여 주시고 협력하여 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필리핀에 놀라운 말씀 부흥과 기도운동으로 거룩한 나라로 변화되게 하소서.
2. 44,000 마을 중에 22,000 마을에 교회가 없는데, 교회가 세워지게 하소서.
3. 9월20일-26일 한국 가나안 농군학교 방문을 통해 필리핀이 새롭게 되게 하소서.
4. 바이불 타임 사역을 통해 개인과 교회들이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5. 필리핀 장로교단이 앞으로 크게 부흥하여, 세계선교에 쓰임 받게 하소서.
6. 맡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와 성령충만이 넘치게 하소서.
7. 기도의 후원자들에게 넘치는 은혜와 복을 주시고, 항상 기쁨과 평안이 넘치게 하소서.

                2017년 6월 30일
                                 이동백/ 심영주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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