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첫 학기를 보내며
정말 믿기지 않지만 벌써 2026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여러분은 지난 6개월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20살을 맞아 알바도 해 보고, 또 대학생으로서 학교 동아리에 참여도 해보며 생각보다 바쁜 6개월을 보냈어요. 연초에는 대학까지 다 붙고 ‘아 이제 됐구나’ 하고 그냥 속절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막상 대학 수업을 듣고 나니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고등학교와 다르게 시간표도 직접 어떤 강의를 들을지 고민하며 짜야 하고, 졸업 요건은 어떻게 되는지, 다니는 과가 언어 관련 학과인 만큼 교환학생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등 이런 모든 일을 스스로 계획해야 한다는 사실이 저에겐 부담으로 다가왔어요.
늘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공부를 하며 그저 ‘대학’만을 목표로 두던 고등학교와는 너무 다르다고 느껴졌거든요. 또 수업 시간 자체도 길어지고, 건물마다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고, 밥 먹을 시간도 알아서 챙겨야하고... 그치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선 해보고 싶은 활동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동아리 지원도 해보고, 제가 짠 시간표에 절망도 해보고, 첫 알바도 시작해 보고, 대학교에서 첫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도 보다 보니 어느새 이번 연도의 절반이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여러분은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고민과 걱정되는 일, 행복한 일도 있을 거예요. 저 역시 새로운 환경 속에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제 길을 인도하신다는 걸 조금씩 깨닫게 되었어요.
사실 저는 늘 어떤 목표를 이루면 걱정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대학에 오고 나니 또 다른 선택들과 고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살다 보니 우리 삶엔 늘 크고 작은 고민이 존재하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그 걱정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길을 보여주실 거란 믿음을 배워나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아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길을 가게 될지 당장은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상반기를 지나며, 하나님께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길을 보여주신다는 것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어요.
어느덧 2026년도 절반이 지나갔네요. 남은 시간 동안에도 하나님 안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우리 중고등부가 되기를 바라요. 여러분의 남은 한 해를 행복하게 마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20260628 소현생각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
| 75 |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기 (조민우 학생 부회장) | 박한결 | 2026-07-12 | 8 |
| 74 | 새로운 도전 (신채윤 학생 회장) | 박한결 | 2026-07-12 | 7 |
| 73 | 첫 학기를 보내며 (맹소현 선생님) | 박한결 | 2026-07-12 | 9 |
| 72 | 삶의 목표 (방하은 선생님) | 박한결 | 2026-07-12 | 6 |
| 71 | 나누는 삶, 베푸는 마음 (김하은 선생님) | 박한결 | 2026-07-12 | 7 |
| 70 | 하나님의 인도하심 (김윤지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51 |
| 69 | 순교자 시리즈를 준비하며 (채명진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54 |
| 68 | 삶의 예배자 (임은경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51 |
| 67 | 군대 갑니다! (최영광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45 |
| 66 | 상실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성실하신 하나님 (이재란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50 |
| 65 | 나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김미선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51 |
| 64 | 나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 (정구상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48 |
| 63 | 걱정보다 믿음으로 (윤서영 선생님) | 박한결 | 2026-05-30 | 48 |
| 62 |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김성준 선생님) | 박한결 | 2026-04-10 | 98 |
| 61 | 후회 없이 살기 (김준수 선생님) | 박한결 | 2026-03-29 | 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