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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여러분에게는 오래전부터 품어 온 꿈이 있나요? 저는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간절히 바라왔던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유학입니다. 언제나 제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던 소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는 제 마음이 지금의 삶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면 현재의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점점 그 꿈을 현실과 타협하며 마음속 깊이 묻어두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학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부모님께서는 늘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부모님의 완곡한 거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진지하게 하지 못한 채, 잠들기 전 유학을 위해 두세 문장 정도 기도하거나 수련회 집회 같은 때 간구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여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고2가 된 지금, 저에게 유학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셨기에 모든 과정이 놀라울 만큼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요즘 제가 드리는 기도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바라왔던 유학이지만, 유학 생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제게 다른 길을 보여주신다면 기꺼이 그 뜻을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제나 제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제 삶을 맡겨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마주하게 될 모든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이 시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꿈꿔 왔던 일이기에 그 장점과 어려움 모두를 충분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타국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며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에 품고 있는 고민이나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다면, 주님께 아뢰며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
20260705 채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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