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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을 맞이하며!
새학기를 맞이하고 벌써 한 주가 지났네요! 어떤 한 주를 중고등부 친구들이 보냈을지 궁금합니다. 처음 맞이하는 상황과 환경에 잘 적응했나요? 아직은 어색한 분위기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하루하루를 긴장된 마음으로 보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거나 낯선 환경에 놓이면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 한편이 참 분주해집니다.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이 자리에 어울릴까?” 하는 생각들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새로운 자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꺼려지기도 하고 기가 빨리기도 합니다ㅎㅎ 그래서 이번 한 주를 보내고 있을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은 상상이 됩니다.
어쩌면 기대했던 것보다 긴장과 피로가 더 컸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잘 지내고 있지만 괜히 마음이 붕 떠 있는 느낌일 수도 있겠죠.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렘과 부담을 함께 가져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건, 우리가 서 있는 그 자리 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라는 사실입니다. 아직은 어색하고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더라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결과보다 우리의 마음을, 속도보다 방향을 보시는 분이시니까요. 혹시 이번 한 주가 조금 힘들었다면,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지?”라고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그래도 여기까지 잘 버텼다”고 자신을 다독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도 분명 그렇게 말씀하실 것 같아요. “수고했다”라고요.
낯선 교실에서도, 새로운 친구들 사이에서도, 혼자라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번 학기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 걸음씩 걸어가는 시간이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 주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중고등부 친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루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20260308 서윤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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