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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시리즈를 준비하며
여러분! 순교자 시리즈 잘 듣고 계신가요? 저는 매주 감동입니다.
처음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아이들이 참여하는 연극을 넣을 예정이니 협조해달라고 하셨을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아이들과 잠깐이나마 소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흔쾌히 ‘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쉽게 생각했습니다.
대본의 이해를 위해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물들의 배경과 환경들을 알아가면서 저는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부와 명예를 버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 선교사님들과 또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한 이름 없는 조상들. 그리고 그 조상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들이 백성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과정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퇴보하는 우리 현실을 보니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부부나 가족 관계가 어려울 때 인생 상담사들이 하는 공통된 말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질 때 당신이 처음 그 사람을 만났을 때의 그 감정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느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이 다시 보일 것입니다. 라고요.
저는 요즘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반성하며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시간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따라 실천하려고 몸부림쳤던 그 순수한 열정을 말입니다. 젊은 시절은 다시 올 수 없지만 그때 느꼈던 감동과 감격을 이제 남은 시간에 쏟아 놓고자 합니다.
20260524 명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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